'프로파일러' 배상훈 "결혼? 보디가드, 카운슬러 취급…상처만 남아" (금쪽상담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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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파일러 배상훈이 가족 없이 혼자 사는 이유를 밝혀 안타까움을 샀다.
이날 배상훈은 미혼이라고 말하며 "가족을 두지 않는다"라고 발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가족이 없이 사는 배상훈에 오은영은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안타깝다. 직업에 너무 충실하다 보니까 일 이외의 자극을 아주 최소화시키신 것 같다"고 진단하며 "직업적인 활동과 일상에서의 경계를 분리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솔루션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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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프로파일러 배상훈이 가족 없이 혼자 사는 이유를 밝혀 안타까움을 샀다.
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는 프로파일러 배상훈과 법영상분석전문가 황민구가 상담소를 방문했다.
이날 배상훈은 미혼이라고 말하며 "가족을 두지 않는다"라고 발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인터뷰에서 그는 "한 20년 넘게 모임을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유로는 "제가 안줏거리가 되고, 처음에는 사건 얘기를 흥미있어 한다. 그런데 공유할 수 없는 상황이 오면 자연스럽게 인간관계가 축소된다. 좁아진 인간관계에 적응한 것 같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가족이 없이 사는 배상훈에 오은영은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안타깝다. 직업에 너무 충실하다 보니까 일 이외의 자극을 아주 최소화시키신 것 같다"고 진단하며 "직업적인 활동과 일상에서의 경계를 분리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솔루션을 제공했다.
이어서 정형돈은 "(연인을 만나기 위한) 노력은 안 해보셨어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배상훈은 "해봤다. 저는 처음엔 되게 재밌는 사람이다. 한 시간은 분위기를 책임질 수 있다. 그런데 그 이후부터 상대의 표정이 바뀐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시간이 지나면 자신도 모르게 범인을 다루는 것 같다는 직업병을 언급한 배상훈은 "상대방의 얼굴을 잘 보지 않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과거 선을 봤던 일화를 공개한 배상훈은 "결혼 직전까지 갔다. 그런데 '내가 왜 필요하냐'는 질문에 보디가드가 필요하다고 답을 들었다. 그렇게 이용당했다는 생각을 했다"고 상처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또한, 다음 기회에서는 배상훈을 카운슬러로 생각했다고.
이를 주의 깊게 듣던 오은영은 "직업적 특성은 이해하지만 모두가 미혼은 아닐 것이다. 그런데 혼자서 다 해결하는 이유가 있을 것 같다"고 질문했다.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배상훈은 "가족이 서로를 다 싫어한다"고 털어놨다. 이모는 무당이라 불길한 소리를 많이 들었고, 친가 쪽은 오래 전 집단 학살인 '여순 사건'의 피해자여서 관계가 안 좋다"고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공개했다.
오은영은 "그런 과정에서 가족 간의 따뜻함이나 즐거움, 안전함을 경험하기 어려웠을 것 같다. 누군가와 천륜을 맺는 게 두려운 것 같다"고 공감하기도 했다.
사진=채널A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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