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1인 기획사 설립? “자유롭고 편안한 활동 원했다” (레드카펫)

사진=제니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제니가 1인 기획사 설립에 관해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2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더 시즌즈- 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더 시즌즈’) 첫 방송 녹화가 진행됐다.

제니는 “7년동안 몸 담궜던 YG 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게 됐지만, 그룹 활동은 함께한다”면서 “개인 활동을 자유롭고 편안하게 해 보고 싶었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1인 기획사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제니는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에 대한 연장 계약을 체결했으나 개인 활동은 따로 펼치는 쪽을 택했다. 이후 제니는 독립 레이브 오드 아틀리에를 설립 사실을 알렸다. 이에 ‘이효리의 레드카펫’이 새 출발 이후 제니의 첫 공식성상 무대가 됐다.

제니는 “YG 엔터테인먼트는 연습생때부터 있었던 회사라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그리고 몇 년 전부터 스스로 ‘너는 혼자서 뭘 할 수 있는 아이인가’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면서 “용기를 갖고 부딪혀보자는 생각으로 1인 기획사에 도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은 오는 5일 오후 11시 20분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