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이효리 위해 손편지+꽃다발 준비.. “정말 좋아해” (레드카펫)

김지혜 2024. 1. 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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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니 인스타그램 사진.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이효리를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 

2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더 시즌즈- 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더 시즌즈’, ‘레드카펫’) 첫 방송 녹화가 진행됐다.

사진=KBS 제공

이날 제니는 이효리를 위해 손편지와 꽃다발을 준비, 이효리는 “나 제니한테 선물받았다”며 기뻐했다. 이후 이효리는 제니가 준 손편지를 천천히 내려 읽어갔다. 

편지에는 “효리언니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영원한 우상인 언니를 이렇게 뵙고 알게돼서 행복하다. 언니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도 건강하고 행복한 일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정말 많이 좋아해요. 언제나 편안하게 연락주세요.” 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편지를 읽은 이효리는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어 “빛이 나는 제니다. 저도 이날 보게 돼서 떨린다. 편안하게 연락달라고 했으니 오늘 전화번호를 주고받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제니는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에 대한 연장 계약을 체결했으나 개인 활동은 따로 펼치는 쪽을 택했다. 이후 제니는 독립 레이브 오드 아틀리에를 설립 사실을 알렸다. 이에 ‘이효리의 레드카펫’이 새 출발 이후 첫 공식성상 무대가 됐다.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은 오는 5일 오후 11시 20분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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