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연패’ 조 트린지 페퍼 감독 “팀워크 향상이 최대 숙제” [V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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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이 연패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11월10일 GS칼텍스전에서 승리를 거둔 뒤 13연패 수렁에 빠진 페퍼저축은행이다.
단일 시즌 기준 페퍼저축은행은 두 차례의 17연패를 당한 바 있다.
그간 선수들의 기술 문제로 꼽았던 트린지 감독은 이날 팀의 최우선 숙제로 팀워크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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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이 연패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는 모습이다. 사령탑도 선수들의 팀워크 향상을 최우선 숙제로 꼽았다.
페퍼저축은행은 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GS칼텍스와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대 3(11-25 17-25 21-25)으로 완패했다.
경기가 끝나고 트린지 감독은 “팀으로서 선수들이 뭉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부족했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세트를 11-25로 완패했다. 특히 경기 초반부터 범실을 남발하며 완전히 GS칼텍스에 흐름을 빼앗기고 별 다른 저항을 하지 못한 채 세트를 내줬다.
트린지 감독은 1세트에 대해 “세터와 공격수 간의 호흡이 불완전했다. 트렌지션 상황에서도 공격이 정리되지 않았다”라면서 “효율이 좋지 않았다. 막히거나 때리지 못하는 공을 올리는 등 상대 팀으로 공격이 아닌 그냥 넘길 수 밖에 없는 공이 너무 많았다”고 혹평했다.
지난해 11월10일 GS칼텍스전에서 승리를 거둔 뒤 13연패 수렁에 빠진 페퍼저축은행이다. 단일 시즌 기준 페퍼저축은행은 두 차례의 17연패를 당한 바 있다. 어느덧 구단 최단 연패 기록까지 4연패만 남았다.
트린지 감독은 “선수들에게 가는 부담은 크게 없다. 선수들이 감독이 지시한 플레이를 실행하는 역할이다. 부탁한대로 열심히 노력하면 된다”면서 “지금 우리는 큰 과네를 해결하는 게 아닌 작은 바람을 일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즌 초반부터 한 번에 공격을 성공시켜야 하는 부담 때문에 한 두 개의 실수가 경기에 영향을 끼치는 모습을 보였다. 지속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선 조금씩 좋은 플레이가 나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간 선수들의 기술 문제로 꼽았던 트린지 감독은 이날 팀의 최우선 숙제로 팀워크를 꼽았다. 그는 “팀 응집력을 확실히 해야 한다. 기술적인 부분은 기본적인 팀워크가 정리되면 자연스럽게 따라오기 마련이다. 팀워크부터 확실하게 자리를 잡아야 한다”고 전했다.
장충=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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