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과 마약’ 서민재, 아르바이트 근황 “비난 괜찮지만…도와준 분들에 나쁜 말 말길”

권혜미 2024. 1. 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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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인플루언서 서민재가 19일 오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공판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10.19/
마약 파문으로 물의를 빚은 ‘하트시그널’ 출신 서민재가 근황이 전해지자 심경을 밝혔다.

2일 한 매체는 서민재가 현재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서민재는 카페 대표의 부탁을 받고 일을 도와주고 있다.

이후 서민재는 자신의 SNS에 “잘못한 거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라고 시작되는 글을 남겼다. 서민재는 “저 비난하시는 거 괜찮습니다. 제 몫이고, 제 책임입니다. 하지만 저 어떻게든 다시 살아갈 수 있게, 아르바이트 할 수 있게 기회주시고 도와주시는 분들께 나쁜 말 하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민재는 지난 2022년 8월 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과 서울 용산구 소재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에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받았고, 오는 18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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