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박상우 국토부 장관 “정책의 처음과 끝은 국민”

임정희 2024. 1. 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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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실용과 실리의 관점에서 정책에 접근해야 한다는 관점을 제시했다.

박 장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국토부 시무식에서 "정책은 이념과 슬로건이 아닌 실용과 실리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국민 편익을 넘어서는 이념은 없다. 정책의 처음과 끝은 국민"이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직원들에게 창의, 실용, 소통, 협력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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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국토부 시무식에서 “정책은 이념과 슬로건이 아닌 실용과 실리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국민 편익을 넘어서는 이념은 없다. 정책의 처음과 끝은 국민”이라고 강조했다.ⓒ국토교통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실용과 실리의 관점에서 정책에 접근해야 한다는 관점을 제시했다.

박 장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국토부 시무식에서 “정책은 이념과 슬로건이 아닌 실용과 실리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국민 편익을 넘어서는 이념은 없다. 정책의 처음과 끝은 국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들의 내 집 마련은 여전히 어렵고 116분이 걸리는 긴 출퇴근길은 고단하다”며 “올해 합계출산율은 0.68명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세사기, 무량판 아파트 부실시공 등으로 국민들게 걱정을 끼쳐 드리기도 했다”며 “PF 부실화 우려 등 앞으로 풀어야 할 새로운 숙제도 우리 앞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직원들에게 창의, 실용, 소통, 협력 등을 제시했다.

박 장관은 “기존 관례, 관습에서 과감하게 탈피해 새로운 시각에서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며 창의 행정을 당부했다.

또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는 사자성어인 ‘흑묘백묘’의 실용적 가치를 언급하며 “우리 정책을 국민의 삶의 개선이라는 실질적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9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직에서 물러난 후 민간인으로 일선행정을 경험한 바 있는 박 장관은 “전쟁터와 같은 시장에서 간혹 현실과 유지된 정책이 발표될 때 공직 선배로서 안타까웠다”며 “망원경이 아닌 돋보기로 현장을 살피교 정책 수요자와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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