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정상을 향해' 클린스만호 아시안컵 출정식... "64년 만의 우승컵 들고 오겠다"

윤효용 기자 2024. 1. 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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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아시안컵 우승을 향한 각오를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12일부터 시작하는 2023 아시안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참가한다.

클린스만 감독은 "믿음을 가지고 넘치는 에너지로 카타르로 넘어간다. 64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6주 뒤에 좋은 성적으로 여러분을 뵙길 바란다"며 각오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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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제공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축구협회 제공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아시안컵 우승을 향한 각오를 밝혔다. 


2일 오후 5시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2023 KFA어워즈'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아시안컵 출정식이 열렸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12일부터 시작하는 2023 아시안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참가한다. 앞서 클린스만 감독은 기자회견을 열고 카타르에 함께 할 태극전사 26인을 발표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국내소집에 참석한 선수 16명과 클린스만 감독, 코칭스태프들이 참석해 대회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은 "믿음을 가지고 넘치는 에너지로 카타르로 넘어간다. 64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6주 뒤에 좋은 성적으로 여러분을 뵙길 바란다"며 각오를 말했다. 


선수 대표로 나선 이재성은 "귀한 자리에 선수들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도전이라는 단어를 참 좋아한다. 이번 아시안컵이 우리 만의 도전이 아니라 64년간 이어져온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카타르에 가서 기필코 우승컵을 들고오겠다"며 목표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출정식을 마친 대표팀은 오늘 밤 전지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이동한다. 6일에는 이라크와 최종 평가전을 치르고 10일 결전지인 카타르로 입성한다. 


손흥민, 황희찬 등 주요 해외파 선수들은 아부다비에서 클린스만호에 합류한다. 이강인의 경우 4일 열리는 파리생제르맹(PSG)과 툴루즈의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결승전을 치른 뒤 가장 늦게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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