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해일 우려에…행안부, 동해안 도시 현장점점

임춘한 2024. 1. 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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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일본 이사카와현 노토(能登)반도 해역에서 일어난 강진으로 지진해일이 발생함에 따라 동해안 도시들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국내 동해안 묵호지역에는 전날 최대 높이 85㎝의 지진 해일이 관측됐으나 현재까지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없는 상태다.

이번 점검에는 지진 전문가가 참여해 지진해일 긴급대피장소 관리실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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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일본 이사카와현 노토(能登)반도 해역에서 일어난 강진으로 지진해일이 발생함에 따라 동해안 도시들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2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해변에 너울로 높은 물결이 일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국내 동해안 묵호지역에는 전날 최대 높이 85㎝의 지진 해일이 관측됐으나 현재까지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없는 상태다.

행안부는 자체 비상대응반을 가동하고, 강원·경북 등에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선박 관리를 빈틈없이 하고, 해수부·해경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행안부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강원·경북·울산·부산을 현장점검 한다. 이번 점검에는 지진 전문가가 참여해 지진해일 긴급대피장소 관리실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상민 장관은 "국민들도 평상시 안전디딤돌, 지자체 누리집 등을 통해 지진해일 대비 행동 요령을 숙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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