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 청부사 왔다!…서울이랜드, AG 금메달리스트 김영욱 영입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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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영욱이 생애 3번째 승격을 위해 도전한다.
1991년생 미드필더 김영욱은 지난 시즌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활약했다.
이후 제주 유나이티드로 유니폼을 갈아 입은 김영욱은 2020시즌 K리그2 도움왕에 오르며 승격에 공헌했다.
김영욱은 "승격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이랜드에 왔다. 선수로서 두 차례 승격을 경험했는데, 이 경험이 이랜드의 승격에 도움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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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영욱이 생애 3번째 승격을 위해 도전한다.
K리그2 서울이랜드는 베테랑 미드필더 김영욱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엑스포츠뉴스 2023년 12월28일 단독 보도).
1991년생 미드필더 김영욱은 지난 시즌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321경기에 출전, 22골 31도움을 기록 중이다. 2010년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해 프로 무대를 밟은 김영욱은 전남에서만 238경기에 출전하는 등 핵심 미드필더로 뛰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땐 주전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한국 축구 28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이후 제주 유나이티드로 유니폼을 갈아 입은 김영욱은 2020시즌 K리그2 도움왕에 오르며 승격에 공헌했다. 이어 2022시즌에는 대전에서 1부 승격에 일조했다.
이랜드 구단은 "김영욱은 공수에서 노련함을 보여주는 멀티플레이어로 왕성한 활동량과 세트피스 상황에서 날카로운 킥이 장점"이라며 "이상민, 피터와 함께 탄탄한 중원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욱은 "승격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이랜드에 왔다. 선수로서 두 차례 승격을 경험했는데, 이 경험이 이랜드의 승격에 도움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2015년 2부리그에 뛰어든 이랜드는 구단 창단 10년이 되는 내년 승격을 위해 수원FC 사령탑이던 김도균 감독과 계약했다. 이어 1부 진입을 위한 실력과 경험 갖춘 선수들을 속속 데려오고 있는데 김영욱 영입을 통해 드라이브를 걸게 됐다.
사진=서울이랜드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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