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탄 보육원 7살 그림엔 봉사 선생님이…” 신애라의 눈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사람의 섬김이 얼마나 많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지에 대한 배우 신애라의 이야기에 많은 이들이 감동했다.
에스테틱 업체 '스파더엘'의 이미나 대표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청소년 보호와 자립을 돕는 단체인 '야나' 봉사를 하던 이들과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 신애라가 나눈 이야기를 영상으로 공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의 섬김이 얼마나 많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지에 대한 배우 신애라의 이야기에 많은 이들이 감동했다.
에스테틱 업체 ‘스파더엘’의 이미나 대표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청소년 보호와 자립을 돕는 단체인 ‘야나’ 봉사를 하던 이들과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 신애라가 나눈 이야기를 영상으로 공유했다. 신애라는 야나의 홍보대사다. 그는 영상에서 한 보육원에서 만난 7살 아이가 미술 대회에서 봉사 중 만난 선생님을 그려 상까지 탄 사연을 통해 한 사람의 나눔이 생각지도 못한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감정이 격해지는 듯 울먹이기도 했다.
“아이가 평생 제일 기억에 남는 게 그 날 그 시간, 그 삐에로 분장을 한 선생님이었던 것이에요. (봉사하면서) 아이들한테 그 시간이 어떤 의미가 있을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아이들에게는 평생 잊을 수 없는 그 몇 시간일 거예요. 야나는 특히 단체로 몰려가는 것보다는 일대일 매칭을 통해서 봉사하잖아요. 오늘 손잡은 아이에게는 그 시간이 평생의 남는 시간이 될 수도 있어요. 일대일로 주목받고, 일대일로 온전한 사랑과 관심을 받는 시간이 될 수 있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가는 그 시간이 그 아이들에게 어릴 적 가장 큰 추억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앞으로 만날 아이들에게도 모든 걸 쏟아부어 주었으면 해요.”
영상을 공개한 이 대표는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닌 내가, 정말 정말 부족함 덩어리인 내가 누군가를 섬길 수 있다는 것이, 예수님의 사랑을 외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기쁘고 감사하고 감격스러워서 요즘 눈물이 참 많이 난다”고 썼다. 그러면서 신애라를 두고 “언니의 삶, 성품, 진실됨, 사람을 귀하게 여기시는 모습을 보며 진짜 너무 많이 배우고 있다. 어떻게 이렇게 사랑이 많을 수 있을까. 진짜 너무 신기하고 놀랍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을 너무너무 사랑하는 모습들이 그렇다”면서 “언니와 동역할 수 있어서 이 귀한 사역을 함께할 수 있어서 진짜 많이 기쁘고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영상과 글에는 선한 영향력에 감격하는 댓글이 줄줄이 달렸다. 한 네티즌은 “새해 첫날부터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 마음의 변화가 일어난다”며 “내 가족만 돌아보며 살기에도 빠듯한 세상에 남을 생각하고 위한다는 게 얼마나 대단한지 그 마음 저도 함께하고 싶다”고 반응했다. 또 다른 이는 “귀한 사랑이 넘쳐 흘러 또 다른 누군가가 힘을 얻고 또 사랑을 베풀고 땅끝까지 이어질 수 있다면 우린 모두 한 뼘 더 행복해질 것”이라고 감동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성 재무장” “믿음으로 전진” 기도의 불길로 신새벽을 열다 - 더미션
- “살아온 시간, 지나온 순간들 당연한 것 하나 없는 은혜였다” - 더미션
- 저출산·고령화 시대, 교회가 갈 길은… - 더미션
- 목회자에게 송구영신을 묻다 - 더미션
- 말씀 씹어먹기… 내년엔 성경 1독 해볼까 - 더미션
- 낙도 사역 20년 조도 사모 기도회 “뭍에서 온 성도들 덕에 귀한 전도 결실” - 더미션
- 셀린 송 감독 “‘기생충’ 덕분에 한국적 영화 전세계에 받아들여져”
- “태아 살리는 일은 모두의 몫, 생명 존중 문화부터”
- ‘2024 설 가정예배’ 키워드는 ‘믿음의 가정과 감사’
- 내년 의대 정원 2천명 늘린다…27년 만에 이뤄진 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