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피습범...취재진에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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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부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찌른 김모(66)씨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 대표 급습 사건의 피의자인 김씨는 이날 오후 부산 강서경찰서에서 특별수사본부가 차려진 부산경찰청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취재진에 모습을 보였다.
김씨가 강서경찰서를 나올 때도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지만 그는 일절 답하지 않았다.
충남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김씨는 앞선 경찰 조사에서 "이 대표를 죽이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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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2일 부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찌른 김모(66)씨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 대표 급습 사건의 피의자인 김씨는 이날 오후 부산 강서경찰서에서 특별수사본부가 차려진 부산경찰청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취재진에 모습을 보였다.
김씨는 회색 정장에 남색 코트 차림에 마스크를 썼다. 수갑과 포승줄을 묶은 것으로 보이는 손목은 가려져 있었다.
호송차에서 내린 김씨는 "범행 동기가 무엇이냐", "범행을 언제 계획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 채 침묵으로 일관했다.
당원인지 여부, 지난달 부산에 온 이유 등을 묻는 질문에도 입을 열지 않았다.
김씨가 강서경찰서를 나올 때도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지만 그는 일절 답하지 않았다.
충남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김씨는 앞선 경찰 조사에서 "이 대표를 죽이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69명으로 구성된 특별수사본부를 차려 김씨에 대해 추가 수사를 벌인 뒤 신병 처리를 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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