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좀 살려줘” 울먹이다 뚝…모텔 감금된 여성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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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남성과 연락했다는 이유로 연인을 감금해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감금치상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으로 신고가 접수된 모텔로 출동해 전 객실을 수색한 끝에 두 사람을 발견하고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B씨가 다른 남성과 연락했다는 이유로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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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줘” 112신고 뒤 위치추적
다른 남성과 연락했다는 이유로 연인을 감금해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감금치상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울산 한 모텔에서 연인 관계인 40대 여성 B씨를 2시간 넘게 감금하고 얼굴 부위를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이날 경찰에는 “나 좀 살려줘”라며 울먹이다 끊어지는 112 신고 전화가 접수됐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으로 신고가 접수된 모텔로 출동해 전 객실을 수색한 끝에 두 사람을 발견하고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A씨로부터 폭행을 당해 얼굴 등이 많이 다친 상태였다. 그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B씨가 다른 남성과 연락했다는 이유로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속 여부 등 자세한 사항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김승연 기자 ki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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