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단체관광객 여행사에 1인당 최대 만원 지급

내·외국인 관광객·수학여행단 30명 이상

강원 고성군청 전경. 사진=조병수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1박시 1인당 최대  1만원을 지급한다.

고성군은 관광객 유치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체류형 관광 및 관광산업 경쟁력을 높이가 위해 2024년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내·외국인 단체 관광객 및 수학여행단을 유치한 여행사 등이다.

당일 관광의 경우 단체인원 기준은 30명 이상으로 지역 내 유료 관광지 1곳, 지역 내 음식점 1곳을 방문하면 1인당 5000원이 지원된다.

1박 2일 숙박 관광의 경우 단체인원 기준은 30명 이상, 수학여행단 인원은 40명 이상이다.

이들이 지역 내 유료 관광지 1곳, 지역 내 음식점 2곳, 지역 내 숙박업소 1박, 전통시장 1곳(간성·거진) 방문을 충족하면 내·외국인 관광객은 1인당 1만원이, 수학여행단은 1인당 5000원이 지급된다.

지원을 원하는 여행사 등은 여행 7일 전 사전 계획서 및 관광 일정표 등을 관광문화과에 제출하면 된다.

이어 여행 종료 후 7일 이내에 인센티브 지급신청서 및 참가자 명단 등 증빙서류 원본을 제출하면 심사 후 다음달 10일까지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