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日 강타한 지진… 동해 지진해일 대피요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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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오후 4시경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 지역에서 강진이 발생해, 인접한 동해안의 지진해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지진 발생지인 노토 반도 인근에서는 약 5m에 가까운 지진해일이 관측됐다고 전해졌다.
실제 일본 지진 발생 후 강릉 남항진 부근에서 첫 동해안 지진해일이 발생했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일부 동해 인접 지역에 내렸던 지진해일 경보를 오늘 주의보로 하향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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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 규모는 추정 최대 7.6으로 전해지며, 약 1만5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2011 동일본대지진 때의 규모 9.0보다는 작은 수치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이번 지진으로 최소 13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고, 이후 인명 피해는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해저 지각이 변형됐고, 이에 따른 해일 피해 가능성도 클 것으로 보인다. 지진 발생지인 노토 반도 인근에서는 약 5m에 가까운 지진해일이 관측됐다고 전해졌다. 지진으로 인한 해수면 상승이 노토 반도와 인접한 동해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 일본 지진 발생 후 강릉 남항진 부근에서 첫 동해안 지진해일이 발생했다. 동해안 6개 시군도 재난 문자와 방송 등을 통해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 달라고 요구했다.
일단 지진해일이 발생하면 최대한 빨리 해안가를 벗어나야 한다. 만약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철근콘크리트 소재의 튼튼한 건물 옥상이나 언덕 등 높은 곳으로 대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지진해일은 수 시간에 걸쳐 여러 번 반복될 수 있어 지진해일 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낮은 곳으로 이동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해안가에서 조업 중인 선박은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선박을 수심 깊은 바다로 이동시키는 것이 좋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일부 동해 인접 지역에 내렸던 지진해일 경보를 오늘 주의보로 하향 변경했다. 지진해일 높이가 낮아지고 있지만 지진해일은 비교적 장주기를 띠는 특성이 있어 당분간은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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