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팩토 '백토서팁', 키트루다 병용요법 美 임상 2b·3상 계획 승인

이춘희 2024. 1. 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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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팩토는 개발 중인 자사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백토서팁'과 기존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전이성 대장암 환자 대상 임상 2b·3상 시험계획(IND)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이전에 치료받은 적이 있는 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백토서팁과 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의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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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팩토는 개발 중인 자사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백토서팁'과 기존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전이성 대장암 환자 대상 임상 2b·3상 시험계획(IND)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사진제공=메드팩토]

이번 임상은 이전에 치료받은 적이 있는 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백토서팁과 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의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된다. 유효성은 치료를 받은 환자가 최종 생존하는 기간인 전체 생존 기간(OS)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다국가 임상으로 진행된다.

메드팩토는 키트루다 개발사인 미국 머크(MSD)와 임상 시험 협력 및 공급 계약에 따라 키트루다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임상을 진행하게 된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만약 임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향후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전이성 대장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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