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호남이 새로운 전략적 선택을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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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일, 김준우 비상대책위원장 등 정의당 지도부는 광주와 목포를 방문해 호남 신년행보를 진행했다.
이들은 국립5.18민주묘지와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으로 이동해 호남권 신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광주 일정을 마친 후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신항으로 이동해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와 함께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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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웅 기자]
1월 2일, 김준우 비상대책위원장 등 정의당 지도부는 광주와 목포를 방문해 호남 신년행보를 진행했다. 이들은 국립5.18민주묘지와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으로 이동해 호남권 신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오전에 피습 소식이 전해진 이재명 대표의 완쾌를 기원하며 기자회견 발언을 시작했다.
▲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은 정의당 지도부 |
ⓒ 정의당 |
아울러 "민주당이 180석 있었을 때보다 다양한 정당들이 경합했을 때 200석이 넘는 탄핵연대를 실현시킬 수 있었다"며 "새로운 정치체제를 만들기 위한 정의당의 변화에 다시 한 번 주목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광주 서구을 출마를 준비 중인 강은미 국회의원과 문정은 광주시당 위원장, 한병옥 전북도당 위원장, 박명기 전남도당 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광주 일정을 마친 후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신항으로 이동해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와 함께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세월호 참사로 생명과 안전을 국가와 공동체가 함께 지켜야 한다는 약속은 부질없게 되었다"고 언급하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똑똑히 이행하지 못한 대가는 이태원 참사와 오송 참사로 반복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의당은 생명안전기본법 제정 운동을 시작으로 미처 밝히지 못한 여러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글을 쓴 김일웅씨는 정의당 강북구 지역위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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