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대구·경북 정치적 출생지…與 정치 기둥”

임현범 2024. 1. 2. 16: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구를 '정치적 출생지'라고 소리 높였다.

국민의힘에서 대구와 경북은 '정치 기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대구·경북에 매몰되면 안된다고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대구·경북은 정말 어려울 때 우리를 끝까지 지켜준 우리의 기둥"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의 지지 당연한 게 아니야”
“정교한 정책 구현…반드시 승리할 것”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대구신암선열공원에 방문해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구를 ‘정치적 출생지’라고 소리 높였다. 국민의힘에서 대구와 경북은 ‘정치 기둥’이라고 강조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2일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 신년인사회 모두발언에서 “지난해 11월 대구에 방문했을 때 동대구역에서 길게 줄을 선 시민과 대화를 나눴다. 자기 손으로 돈 벌고 땀 흘리는 동료시민의 미래를 위해 나서야겠다고 결심했다”며 “그런 점에서 대구는 정치적 출생지 같은 곳”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대구·경북에 매몰되면 안된다고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대구·경북은 정말 어려울 때 우리를 끝까지 지켜준 우리의 기둥”이라고 강조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대구·경북의 지지는 당연한 게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 당은 대구·경북의 응원과 지지를 고맙고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한다”며 “우리 당이 매번 잘해서 응원해준 게 아닌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여기 모인 우리 모두가 대구·경북 시민께 더 잘하겠다. 우리를 응원할 때 자랑스럽고 신이 나게 해드려야 한다”며 “대구·경북이 바라는 게 정의와 성장, 평등, 자유”라고 소리 높였다.

대구·경북을 위한 정책도 약속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우리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보유한 당이다. 대구·경북이 원하는 것을 정교한 정책으로 박력 있게 구현할 것”이라며 “함께 가면 길이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늘의 초심이 흔들릴 때 동대구역의 시민을 생각하겠다”며 “저와 함께 가달라. 우리는 반드시 이길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