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테러범, 충남 거주 60대…“살인 고의 있었다” 진술

이승은 2024. 1. 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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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피습한 피의자는 충남에 거주하는 1957년생으로 인터넷에서 미리 흉기를 구매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2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 29분께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이 대표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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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피의자 살인미수 혐의로 조사 중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공격한 피의자가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되고 있다. 바른소리 TV 유튜브 캡처

부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피습한 피의자는 충남에 거주하는 1957년생으로 인터넷에서 미리 흉기를 구매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2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 29분께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이 대표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다.

A씨는 범행 직후 이 대표 주변에 있던 민주당 당직자와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충남에 거주하는 A씨는 총 길이 18㎝, 날 길이 13㎝인 흉기를 사용했으며,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살인할 고의가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69명으로 구성된 특별수사본부를 꾸려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후 A씨 신병 처리를 할 예정이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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