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피습' 이재명, 서울대병원 도착 [쿠키포토]

임형택 2024. 1. 2. 1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이송된 가운데 응급의료센터 앞에 취재진과 지지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부산 가덕신공항 건설 예정지 현장방문 도중 60대 남성에게 흉기로 피습을 당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전 10시26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대항전망대 인근에서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도중 김모(67)씨로부터 흉기로 목 부위를 공격당해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이송된 가운데 응급의료센터 앞에 취재진과 지지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부산 가덕신공항 건설 예정지 현장방문 도중 60대 남성에게 흉기로 피습을 당했다.

부산 방문 일정 중 흉기로 습격 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전 10시26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대항전망대 인근에서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도중 김모(67)씨로부터 흉기로 목 부위를 공격당해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김모(67)씨는 머리에 '내가 이재명이다'라는 문구를 쓴 종이 왕관을 쓰고 이 대표에게 "사인해달라"라고 요청한 뒤 흉기로 이 대표의 목을 찔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이송된 가운데 응급의료센터 앞에 취재진과 지지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 대표는 사건 발생 20여분 만인 오전 10시 47분에 도착한 구급차에 실려 응급처치를 받은 후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됐다. 이 대표는 목 부위 1cm가량의 열상(피부가 찢어져서 생긴 상처)이 생겨 심한 출혈이 발생한 상태였으나 의식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응급처치를 마친 이 대표는 이날 오후 1시쯤 헬기에 실려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대표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라고 진술했다.
부산경찰청은 "정확한 범행 경위 등에 대해 조사중'이라며 "피의자가 사용한 흉기는 약 18cm 길이로,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것이라고 진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 경찰은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총 68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설치해 단 한 점의 의혹도 없이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