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또 돈 쓴다! '무드릭 절친' 지로나 공격수 눈독... 이적료 649억 예상

윤효용 기자 2024. 1. 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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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보강이 절실한 첼시가 지로나 돌풍의 핵심 자원 아르템 도우비크를 노린다.

 영국 '더 선' 등 다수 매체는 2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이번 달에 선수단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로나 공격수 도우비크가 레이더에 잡혔다"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도우비크의 신체 능력을 크게 산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에 따르면 도우비크의 에이전트가 첼시에서 활약 중인 미하일로 무드리크와 동일하다는 점도 이적설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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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템 도우비크(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공격 보강이 절실한 첼시가 지로나 돌풍의 핵심 자원 아르템 도우비크를 노린다. 


영국 '더 선' 등 다수 매체는 2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이번 달에 선수단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로나 공격수 도우비크가 레이더에 잡혔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이번 시즌 최정방 자원에 고민이 많다. 3200만 파운드(약 531억 원)를 주고 영입한 니콜라 잭슨은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골을 기록했지만 더 많은 골을 기회들을 날렸다. 함께 출전 중인 라힘 스털링은 18경기 5골에 그쳤다. 최근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아직 경기 감각이 온전치 않고 동료들과 호흡도 더 맞춰야 한다. 


첼시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수를 영입해 문제를 해결할 생각이다. 라리가에서 득점 순위 3위를 달리고 있는 도우비크가 자연스럽게 영입 대상으로 떠올랐다. 도우비크는 올 시즌 라리가 11골 4도움을 기록하며 지로나의 우승 경쟁을 이끌고 있다. 


우크라이나 출신인 도우비크는 190cm에 육박하는 큰 키를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에 능하다. 포체티노 감독은 도우비크의 신체 능력을 크게 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잭슨의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경쟁자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도우비크의 에이전트가 첼시에서 활약 중인 미하일로 무드리크와 동일하다는 점도 이적설에 힘을 실었다. 두 선수 모두 우크라이나 대표팀에서 활약 중이고 매일 대화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로 많이 남았지만 예상 이적료는 3900만 파운드(약 648억 원) 정도다. 첼시가 최근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선수 영입을 벌인 걸 생각하면 높진 않다. 첼시는  하지만 결코 적은 이적료는 아니다. 


지로나가 쉽게 수락할지도 미지수다. 지로나는 올 시즌 미첼 감독 하에서 꾸준한 경기력을 보이며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미첼 감독이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핵심 자원을 쉽게 내줄 가능성은 높지 않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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