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외국인 쌍끌이 매수에 강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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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4.53포인트(0.55%) 상승한 2669.81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은 장 초반 매도 공세를 보였지만 장중 순매수로 전환하며 증시 반전을 견인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2.36포인트(1.43%) 상승한 878.93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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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4.53포인트(0.55%) 상승한 2669.81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4억429만주로, 거래대금은 9조517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122억원, 2283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442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1629억원의 순매수가, 비차익거래에서 1330억원의 순매도가 발생했다.
최근 9주 연속 상승세를 보인 코스피지수는 새해 첫 날인 이날 다소 주춤할 것이라는 전망에 약세로 출발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장 초반 매도 공세를 보였지만 장중 순매수로 전환하며 증시 반전을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철강및금속 1.7%, 보험 1.4%, 섬유의복 1.3% 등이 내렸다. 반면 의약품 6.6%, 의료정밀 4.6%, 운수창고 2.2%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은 셀트리온 그룹주가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달 28일 합병을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합병 후 거래구조 단순화를 통한 투명성 제고와 원가율 개선에 따른 원가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셀트리온은 14.8%, 셀트리온제약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하락한 종목들이 더 많다. 기아, POSCO홀딩스가 2% 넘는 하락세를 보였고 신한지주는 1.9% 내렸다. 현대차, LG화학, 삼성SDI, 포스코퓨처엠 등도 1% 이상 하락했다. 반면 카카오 6.6%, 에코프로머티가 6% 상승했고 HMM은 홍해 무역길을 둘러싼 긴장감 고조로 인해 5.2%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3.4%, 삼성전자 1.4% 등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강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2.36포인트(1.43%) 상승한 878.93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28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13억원, 84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상승 마감했다. 리노공업이 장중 신고가를 경신하고 10.3%의 상승률로 장을 마쳤다. HLB, 동진쎄미켐, 삼천당제약, ISC, LS머티리얼즈도 강세였다. 반면 알테오젠은 7.1% 하락했고 루닛, 주성엔지니어링, HPSP 등도 약세를 보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2.4원 오른 1300.4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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