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난해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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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2일 지난 한 해 동안 실시한 2800여건의 유통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수산물 소비 위축이 우려됨에 따라 경북 동해안 거점 수산시장 상인연합회와 합동으로 실시한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자료(성적서, QR코드)를 제공해 수산물 안전성 홍보에도 박차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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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2일 지난 한 해 동안 실시한 2800여건의 유통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 처리수 방류로 모든 국민이 식품 방사능 오염에 대한 우려가 컸던 만큼 도민 불안 해소와 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방사능 검사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방사능에 민감한 계층의 급식재료 안전 확보에도 힘썼다.
특히 수산물 소비 위축이 우려됨에 따라 경북 동해안 거점 수산시장 상인연합회와 합동으로 실시한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자료(성적서, QR코드)를 제공해 수산물 안전성 홍보에도 박차를 가했다.
이처럼 급식재료 및 거점 수산시장 수산물 등 유통 식품 663건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식품이 방사성 물질로부터 안전함을 확인했다.
또 안동, 구미, 포항 소재 도매시장 반입 농수산물 총 1807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등 유해물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쪽파 등 부적합 판정을 받은 15건을 관계기관에 통보해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시군에서 의뢰한 농수산물 335건의 유해물질 검사 결과 오미자 1건의 부적합을 확인하고 의뢰기관에 신속히 통보해 조치토록 했다.
이창일 경북보건환경연구원 식의약연구부장은 “올해도 요오드, 세슘 등 기존의 감마핵종 검사 강화와 동시에 삼중수소 등 정화시설로 걸러지지 않는 핵종의 검사 시스템을 추가 구축할 계획”이라며 “신속하고 정확한 농수산물 유해물질 분석을 통해 도민의 먹거리 안전을 사수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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