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찾은 한동훈 경호도 비상…경찰, 240명 신변보호팀 배치

최서인 2024. 1. 2. 16:2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방검장갑을 착용한 경찰이 동행한 가운데 2일 오후 대구 동구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경찰청이 2일 이날 대구에 방문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신변을 위해 240명 규모의 경찰 인력을 운용한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주요 인사에 대한 신변 보호를 강화한다는 본청 기조에 따라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해 경찰 인력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인력은 신변보호 7개팀(70명), 형사 3개팀(10명), 기동대 2개 중대(120명) 등으로 구성됐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대구·경북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대구를 찾았다.

한 위원장은 지역 언론사가 주최하는 신년교례회에도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이후 일정을 최소화한다는 조치에 따라 취소됐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부산 일정 도중 60대 남성 김모씨로부터 피습당해 목 부위를 흉기에 찔렸다. 이후 부산대병원 외상센터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이 대표는 수술을 위해 헬기로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최서인 기자 choi.seoi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