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모임 장소로 딱! 이색 코스 레스토랑 3
홍서영 2024. 1. 2. 16:22
백주 맡김 차림부터 스모크 코스까지?
「 영화를 먹는다? 연남동 몽중식 」
테마별로 영화를 선정해 이에 맞는 메뉴를 구성하고 식기와 서버들의 유니폼까지 변경하는, 그야말로 콘셉트에 진심인 레스토랑! 중식을 중심으로 영화와 관련된 메뉴가 서브되는데, 여기에 페어링 된 백주까지 한 모금 곁들이면? 올 한 해를 잘 살아낼 자신감이 치솟을 듯!
「 불 맛 제대로 내는 이 곳! 신사동 이목 」
수원 이목동을 이름으로 딴 이곳은 훈연과 불 맛나는 요리가 가득하다. 남영동에서 시작해 파인 바베큐 붐을 일으켰던 유용욱 바베큐 연구소가 신사동으로 이전한 것으로, 보다 파인 다이닝에 가까운 요리들을 만날 수 있다. 다만 이전부터 맛볼 수 있던 시그너처 비프립과 라면은 그대로니 아쉬움은 넣어둘 것!
「 백주 맡김 차림은 이곳에서! 연남동 개화연 」
중국의 술 백주에 맞춰 맡김 차림을 선보이는 연남동 레스토랑 개화연. 평소 한자리에서 맛보기 어려웠던 ‘중국 8대 술’과 같은 조합을 편히 즐길 수 있다. 하나 중국 술이라고 중식만 어울릴 것 같다는 편견은 버릴 것. 소고기뭇국이나 육회 비빔밥처럼 한국인의 입맛을 저격하는 메뉴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입에 착착 달라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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