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갑진년 첫 아이 1일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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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 새해 첫날, 전남 강진군 새해 첫 아이가 태어났다.
시무식 겸 비전 선포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강 군수는 새해 첫날 강진에 기쁜 소식을 전해준 부부에게 "새해부터 강진에 큰 선물을 줬다"며 "강진 육아수당과 산후조리비 지원, 첫만남 이용권 등으로 육아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해, 마음껏 아이 낳고 걱정 없이 키울 수 있는 강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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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11시 20분경 강진읍에 거주하고 있는 산모 백인경(27‧여)씨와 남편 김건민(28)씨 부부 사이에 4.05kg의 건강한 아이가 태어났다.
아기는 당초 12월 23일이 예정일이었지만 10여일 늦은 이날, 41주 만에 자연분만을 통해 건강한 모습으로 태어났다.
태명은 ‘뽐’이로 ‘봄’에 부부에게로 와서 얻은 애칭이라고 한다. 태몽은 ‘자라꿈’으로 알려졌으며, 자라꿈은 전통적으로 명석한 아이를 낳을 대표적인 태몽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2일, 강진군 아트홀에서 열린 ’반값 강진 관광 선포식‘에서 첫둥이를 낳은 부부를 라이브로 연결해 축하와 덕담을 건넸다.
시무식 겸 비전 선포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강 군수는 새해 첫날 강진에 기쁜 소식을 전해준 부부에게 “새해부터 강진에 큰 선물을 줬다”며 “강진 육아수당과 산후조리비 지원, 첫만남 이용권 등으로 육아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해, 마음껏 아이 낳고 걱정 없이 키울 수 있는 강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부는 “아기가 건강하게 태어나준 것만 해도 고마운데, 많은 분들의 애정 어린 축하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강진군의 전국 최고 육아수당과 산후조리비 지원으로 아기에게 많은 것을 해줄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 건강하고 훌륭한 사람으로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의 2023년 출생아 수는 153명으로, 2022년 93명에서 65% 증가했으며 이는 전남도의 대부분 지자체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가운데 얻은 성과로 군의 전국 최고의 육아수당 정책이 적중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군은 이와 함께 새해에는 산후 조리비를 100만 원에서 154만 원까지 늘리고, 둘째아 이상 출산 시 첫만남이용권도 300만 원까지 확대하는 등 저출산 대책 강화로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해소를 완화해 지속적으로 출산율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 보건소 직원들은 청룡의 해, 첫날을 기쁜 소식으로 열어준 이들 부부에게 사비로 청룡 인형을 선물했다.
강진=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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