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전국 최고의 지자체로 우뚝 설 것"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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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2일 거창군수와 공무원, 군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갑진년 새해를 알리는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어진 시무식에서는 제12회 거창군 농업인대상을 비롯하여 각종 시책 및 군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 군민 21명과 2023년 올해의 최우수 공무원과 정부 우수 공무원 등 17명에 대한 표창장과 표창패 수여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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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태 농촌개발담당주사, 거창군 최우수 공무원 선정
경남 거창군은 2일 거창군수와 공무원, 군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갑진년 새해를 알리는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식전 행사로는 거창의 청년예술가와 청소년이 함께 만든 ‘거창한 관광홍보 뮤직비디오’ 상영을 통해 우리 지역의 명소를 한눈에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직원 5분 공감발언에서는 보건소 김영주 주무관이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 3주기 인증 획득’을 주제로 발표하여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 운영 정상화에 관한 그간의 노력을 직원들과 공유했다.
이어진 시무식에서는 제12회 거창군 농업인대상을 비롯하여 각종 시책 및 군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 군민 21명과 2023년 올해의 최우수 공무원과 정부 우수 공무원 등 17명에 대한 표창장과 표창패 수여로 시작했다.
가장 명예로운 제12회 거창군 농업인대상으로는 거창 딸기원예 산업발전에 헌신하고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동거창농협 딸기출하회 회원 하달용 씨가 선정됐다.
하달용씨는 거창군 딸기 재배가 시작된 1987년부터 시작하여 가조 원우회영농조합 회원으로 활동하였으며, 2008년 ‘몰래 먹는 딸기’ 브랜드 런칭, 서울가락시장 등 전국 최고 가격 판로개척으로 거창딸기의 명성과 이미지를 드높이는데 기여했다.
노정태 농촌개발담당주사는 농촌지역의 부족한 생활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농촌지역개발 사업을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시각으로 추진했다.
특히 일반농산어촌개발과 농촌협약 사업으로 추진 중인 농촌중심지 활성사업 290억원,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317억원, 농촌공간 정비사업 250억원, 주거플랫폼 구축사업 48억원 등 900억원 규모의 대형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지역 특성을 살린 핵심테마를 발굴하고, 각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 추진해 농촌지역의 거점공간인 면소재지에 교육, 문화, 복지시설 등 다수의 주민이 이용 가능한 다목적센터, 운동시설을 확충하여 기초생활 서비스 기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신년사에서 ‘미래세대 지원을 통한 젊은 도시 조성, 행복한 복지도시 실현, 격조 높은 문화예술·생활체육 도시 건설, 승강기 중심의 튼튼한 지역경제 조성, 스마트 농업생산 기반의 매력있는 농촌, 역동성 넘치는 활기찬 도시,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 소통과 공감의 행정’ 등 9가지 올해 군정 방향과 세부 계획을 제시했다.
2024년 갑진년 새해에는 거창군민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공직자의 행정역량을 키워 군정의 모든 부분에서 ‘격’을 높여,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전국 최고의 지자체로 우뚝 설 것을 다짐하면서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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