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부패사건 0건...서울교통공사, 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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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청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공사는 2023년 서울시 감사위원회 주관 반부패·청렴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한 데 이어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적극행정 국민신청 유공 시상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올해 연달아 굵직한 발자취를 남기며 대외적으로 청렴·윤리경영의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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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근절 등 부패 취약분야 중점 개선으로 청렴 노력도 부문서 높은 평가 받아
백호 사장 “청렴·윤리경영 선도하는 모범 공기업으로서 ESG 경영 실천 앞장설 것”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청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시 산하 투자기관 중에서 가장 높은 성적이다.
이번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49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 노력과 기관에 대한 내·외부 청렴 인식 수준을 측정한 결과로, 종합청렴도는 청렴 노력도(40%)와 청렴 체감도(60%)를 합산해 최종 점수를 산정한다.
공사는 지표 전반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특히 부패 취약분야 개선 등 기관의 반부패 추진실적 및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 노력도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청렴 노력도는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최고 성적을 받았다.
청렴 노력도 지표에는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및 추진기반 마련 ▲기관별 부패 취약분야 개선 ▲기관장(고위직 포함)의 관심과 노력도 ▲반부패·청렴교육 실효성 제고 ▲부패 유발요인 정비 ▲공공재정 부정수급 자체점검 노력 제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민간협력 ▲부패방지 제도 구축 ▲반부패 정보공개 및 접근성 제고 노력 ▲반부패 시책에 대한 내부 구성원 인식 설문 등이 있다.
공사는 갑질 근절을 부패 취약분야 중점과제로 정하고 내·외부 갑질에 대한 사전 예방서부터 발생·대응·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이고 연계성 있는 개선대책을 마련해 추진해왔다. 2022년 청렴 체감도 조사와 자체 실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계획을 수립해 실효성을 높였다.
갑질 근절 대책으로는 ▲전관 카르텔 척결 및 민원 통합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차량분야 부당계약 갑질 근절 진단 프로세스 구축 ▲부당 계약 근절을 위한 모니터링시스템 활성화 ▲하도급 부조리 취약현장 예방점검 ▲ 맞춤형 신고 채널 운영 등이 있다.
청렴 노력도 부문 중 공공분야 갑질 개선 노력 강화 지표에서는 고위공직자 대상 교육 수료율 100%를 달성해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앞서 공사는 2023년 서울시 감사위원회 주관 반부패·청렴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한 데 이어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적극행정 국민신청 유공 시상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올해 연달아 굵직한 발자취를 남기며 대외적으로 청렴·윤리경영의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에서 지난 4년간 부패사건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던 것은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청렴도 향상에 역량을 집중해 온 덕분이며, 이 과정에서 우리가 기울인 노력이 종합청렴도 3년 연속 우수기관이라는 뜻깊은 선물을 안겨줬다”며 “앞으로도 청렴·윤리경영을 선도하는 모범 공기업으로서 ESG 경영 실천에 솔선수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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