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A “올해 여객선 공공성 강화…국가보조항로 공공기관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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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새해 국가보조항로 등 연안 교통 안전·편의 제고를 위한 여객선 공공성 강화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한다.
김준석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공단은 경영평가 2등급 상승과 선박검사 선진화 기반 마련, 여객선 안전운항관리 고도화와 해양교통안전 연구개발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해양교통안전 종합관리기관으로서 그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었다"며 "새해에도 전사적인 몰입과 관계 기관 협업을 통해 미래 정책 수요에 대비한 혁신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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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새해 국가보조항로 등 연안 교통 안전·편의 제고를 위한 여객선 공공성 강화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한다.
김준석 공단 이사장은 2일 오전 본사 2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 시무식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새해 중점 추진 사업을 발표했다.
중점 사업 분야는 ▲연안여객선 공공성 강화 ▲어선원 관리 체계화·사고 예방 지원 ▲선박검사 디지털화 ▲해양교통안전 국가 연구개발(R&D) 경쟁력 제고 등이다.
공단은 먼저 전국 국가보조항로 공공기관 위탁 운영 대비에 나선다. 인력·예산 확보는 물론 기관위탁 안정적 정착을 위한 선원 처우 개선 방안 마련과 예비선 확대 등에 주력한다.
현재 민간이 위탁 운영 중인 ‘국가보조항로’를 공공기관으로 전환해 소외항로 도서민 등 이동권을 보장하는 개편안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이기도 하다.
어선원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어선원 관리 체계화와 사고예방 지원에도 힘쓴다.
참고로 지난해 12월 어선안전조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t별로 상이했던 안전관리 체계가 해양수산부로 일원화했다. 이에 공단도 공공성에 기반한 어업 재해율 감소와 조업현장의 안전보건 증진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공단 본연의 기능인 선박검사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선박검사 디지털화에도 앞장선다. 공단은 지난해 서남·인천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를 열고, 고위험 선박과 원거리 선박에 대한 정밀·원격검사를 하고 있다. 올해는 서남·인천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운영을 고도화하고 남해권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전면 시행하는 선박검사 전자증서 서비스를 안정화하고, 카카오톡과 연계한 선박검사 시스템의 일원화도 단계적으로 실행한다.
친환경 선박과 과학기술에 대한 투자로 해양교통안전 분야 연구 역량도 높인다. 국내 최초로 추진 중인 친환경 HDPE(고밀도 폴리에틸렌) 소형어선 개발·보급 연구개발 사업을 본격화한다.
공단은 전남 친환경 HDPE 소형어선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참여해 친환경 HDPE 소형어선 건조기술 연구와 관련 기준개발을 주도할 계획이다.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 고도화와 해양‧수산분야 수중드론 활용 방안 개발에도 나선다.
한편 이날 공단 시무식에서는 임직원이 투표로 선정한 ‘2023년 공단 10대 뉴스’ 상영과 ‘2023년 공단 우수 사례(Best Practice) 경진대회 시상식’도 진행했다.
김준석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공단은 경영평가 2등급 상승과 선박검사 선진화 기반 마련, 여객선 안전운항관리 고도화와 해양교통안전 연구개발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해양교통안전 종합관리기관으로서 그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었다”며 “새해에도 전사적인 몰입과 관계 기관 협업을 통해 미래 정책 수요에 대비한 혁신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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