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만나요”…대구 서문·칠성야시장 두 달간 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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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표 관광명소인 서문 야시장과 칠성 야시장이 오는 2월까지 두 달간 휴장에 들어간 후 3월 다시 문을 연다.
지난해 3월 31일 재개장 이후 127만 명이 다녀간 서문·칠성 야시장은 지난해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두 달간의 휴장기간을 통해 서문·칠성 야시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해 대한민국 최고의 핫플 야시장이라는 명성을 이어 나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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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31일 재개장 이후 127만 명이 다녀간 서문·칠성 야시장은 지난해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다.
특히 서문시장은 지역의 핵심 관광명소화를 추진하는 문체부의 ‘한국 대표 전통시장(K-마켓) 10선’에 선정되는 등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대표 야간명소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장 후 7년이 지난 서문 야시장은 젊은층과 관광객이 주말에 많이 찾는 핫플 관광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칠성 야시장은 징검다리 등 신천 친수공간을 활용한 가족 방문 명소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문·칠성 야시장은 더 나은 환경과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처럼 올해 1월과 2월 두 달간 임시 휴장에 들어간다.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앞으로도 매년 혹한기 동안은 타 지역 야시장처럼 재도약을 위해 휴장할 예정이다.
올해 3월 재개장 시 서문 야시장은 기존의 일반매대와 함께 플리마켓영업뿐만 아니라, 푸드트럭을 점차 늘리면서 젊은층과 외지 관광객에 초점을 맞춰 특화 관광상품 및 메뉴 개발로 핫플 관광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또 칠성 야시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 개발과 야맥페스티벌 등 참여형 이벤트 및 공연 확대로 야시장별 특성을 살려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이들 야시장의 재도약을 위해 이달 중으로 서문 야시장 30명(푸드트럭 6명, 음식매대 24명), 칠성 야시장 20명(음식매대 20명) 등 총 50여 명의 야시장 운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야시장 셀러 모집은 1차(서류심사), 2차(품평회심사)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모집 공고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1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두 달간의 휴장기간을 통해 서문·칠성 야시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해 대한민국 최고의 핫플 야시장이라는 명성을 이어 나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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