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부산청 수사본부 설치"…당대표 등 주요 인사 신변보호 강화(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방문 일정 중 괴한에게 습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 윤희근 경찰청장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
윤 청장은 이날 부산경찰청에 수사본부를 설치하도록 하고, 신속하고 철저하게 사건의 경위와 범행 동기, 배후 유무 등을 수사하도록 지시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이 대표 일정과 관련해 부산 강서경찰서 소속 기동대 1개 제대 23명과 형사 등 직원 26명을 포함해 총 50여명이 경비를 위해 배치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도경찰청 '전담보호팀' 구성하기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방문 일정 중 괴한에게 습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 윤희근 경찰청장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
윤 청장은 이날 부산경찰청에 수사본부를 설치하도록 하고, 신속하고 철저하게 사건의 경위와 범행 동기, 배후 유무 등을 수사하도록 지시했다. 윤 청장은 "유사사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주요 인사에 대한 신변 보호를 강화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경찰청은 손제한 수사부장(경무관)을 본부장으로 총 68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설치했다.
아울러 경찰청은 이날 전국 시·도경찰청에 주요 인사 신변보호 및 우발대비 강화를 지시했다. 먼저 주요 정당 당대표 등 '주요인사 전담보호팀'을 시·도경찰청에 구성하고, 당대표 등 주요 인사가 해당 지역에 방문할 시 당과 협의해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관할 경찰서장 등 지휘관이 현장에서 직접 책임 지휘하도록 하는 한편 형사팀·기동대 등 경찰력을 배치해 위해 요소를 사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27분께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뒤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던 중 60대 남성 A씨로부터 왼쪽 목 부위를 흉기로 공격당해 쓰러졌다.
A씨는 지지자처럼 이 대표에게 사인을 요구하며 접근하다가 소지한 흉기로 이 대표를 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이 대표는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소방당국의 응급처치를 받으면서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이 대표 일정과 관련해 부산 강서경찰서 소속 기동대 1개 제대 23명과 형사 등 직원 26명을 포함해 총 50여명이 경비를 위해 배치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