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한 종근당 회장 "내실 경영에 총력 기울이는 한 해 돼야"

종근당은 2일 서울 충정로 본사와 경기 용인시 효종연구소, 충남 천안공장에서 각각 시무식을 열고 본격적인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2일 열린 2024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종근당]

이장한 종근당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는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내실 경영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 해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 성장을 주도할 종근당만의 제약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체 치료제 등 신약 개발 패러다임에 맞는 신규 모달리티(치료 접근법)를 창출해 종근당 연구 개발 성과의 가치를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한 “개량 신약, 일반의약품(OTC), 디지털 약 등 다방면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인류가 모든 질병으로부터 해방되는 그 날까지 종근당이 제약기업으로서의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