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업계 리더들 "불확실성, 단결하고 버티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약바이오 업계 협회장들이 2024년 갑진년 새해 인사를 통해 서로 단결하며 대외 환경에 맞서 조금 더 버티자고 강조했다.
바이오협회 고한승 협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고금리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경제의 부진으로 이어진 불확실성, 공급망 불안, 상장 시장에서의 투자 감소로 이어진 임상 중단, 인력 감축 등 외부적인 영향으로 파생된 문제들로 하여금 힘든 시기를 지나왔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이오협회 고한승 협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고금리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경제의 부진으로 이어진 불확실성, 공급망 불안, 상장 시장에서의 투자 감소로 이어진 임상 중단, 인력 감축 등 외부적인 영향으로 파생된 문제들로 하여금 힘든 시기를 지나왔다"고 말했다.
고한승 협회장은 "올해 역시 쉽지 않으리라 예상된다. 지금 우리 바이오산업계는 확연히 변하고 있는 새로운 전환기의 한가운데 있다.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이러한 시기 일수록 서로 단결해 조금 더 버텨야 한다"고 했다.
어려움 속에서도 스타트업 투자유치와 산업계에 필요한 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산학연이 하나로 연계되어 지속가능한 바이오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많은 노력을 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올해 협회는 이들의 퀀텀 점프를 위해 바이오 산업 간 연대와 협력을 기반으로 상생을 강화하고자 한다. 회원사의 성장을 도모하며 바이오산업 내 단결을 이끌어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협력과 상생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바이오산업에서 신기술을 선도하는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기업을 지원하고 특히, 회원사 상호 간의 협력을 통해 서로의 시너지를 증진할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도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글로벌 경쟁력에 초점을 맞추자고 당부했다. 노 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은 명실상부 보건안보의 근간이자, 국가경제에 활력을 주는 미래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고환율로 경제가 위축되고 있고, 저출산에 따른 인구절벽 등 어두운 그림자가 짙게 깔리고 있어 제약바이오산업 역시 대내외 정세를 비롯해 각종 제도 및 시장환경의 변화가 예상돼 당장 내일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약바이오 산업계가 나아갈 길은 과감한 연구개발과 혁신의 노력을 멈추지 않는 것이며, 모든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연구개발 환경을 강화하고, 안정적 의약품 공급으로 국민건강권 보장에 앞장 설 것”이라며 “전문 인력 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했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혈당 안 잡히는 이유 도대체 뭔지 모르겠을 때… 아침 '이 습관' 점검해 보세요
- AZ 임핀지, 보험 급여 청신호… 담도암·간암 급여 첫 관문 통과
- ‘K보톡스’ 인기라는데… 휴젤·대웅제약·메디톡스 ‘톡신 3사’ 판매 실적은?
- 한미그룹 3인 “머크처럼 전문경영인 체제로… 독단적 의사결정 없어야”
- 뇌에 직접 투여하는 유전자 치료제… FDA, '케빌리디' 가속 승인
- SK플라즈마, 인도네시아 국부펀드 투자 유치
- 비보존제약, 3분기 매출 236억·영업이익 13억… 지난해보다 32.2%·13.3% 늘어
- 셀트리온제약, 3분기 영업이익 136억… 전년比 108.3% 증가
- 한국 AZ, 폐암 조기 검진 약속하는 '폐암제로 서약식' 진행
- 수능 끝났으니 다이어트? 제대로 빼야 나중에 후회 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