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 예비후보, '혁신의 시작'...후원회 강경숙 여성 회장 위촉

보수성향 경남 정치지형에서 '신선한 사례' 주목
강경숙 후원회장 "진정성과 혁신 의지에 마음 열어"

'이제는 혁신이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국민의힘 진주시갑 이혁 예비후보의 후원회 회장으로 지역사회의 명망이 높은 강경숙(58) 씨가 위촉됐다.

강경숙 회장은 한국국제대 전자계산학과를 나와 경상국립대에서 아동복지학을 전공했으며 인제대에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강 회장은 경남리더스포럼 회장, 민간 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진주시보육정책위원회, 진주시여성정책발전위원회, 진주시양성평등위원회 등에서 활동했으며 현재 다사랑 봉사회 회장, 공공형 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국민의힘 예비후보로서 여성이 후원회장에 앉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실제 여성 후원회장 선임은 전국적으로도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문 사례라 변화의 혁신을 실천했다는 평가다.

강 회장은 '저출산 대책 및 교육과 복지 분야의 전문가'로 어린이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특히 노인복지향상을 위한 봉사에 오랫동안 종사해왔다.

강경숙 후원회장은 "'진주시민의 마음을 모아주는 후원회장이 되어달라. 진주시민 한분 한분의 응원이 저에겐 가장 큰 후원이다'는 말에 후원회장직을 수락하게 됐다"며 "이혁 예비후보가 가진 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 민생경제에 대한 진정성과 혁신의지가 마음을 움직였다"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