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하루 앞두고… ‘111세’ 伊 최고령 남성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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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세로 이탈리아 최고령을 기록한 남성이 2024년 새해를 하루 앞두고 세상을 떠났다.
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이탈리아 남성 트리폴리 지아니니(111)가 지난달 31일 체치나에 위치한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1912년생인 지아니니는 이탈리아 최고령 남성인 동시에, 유럽에서도 두 번째로 나이가 많은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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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이탈리아 남성 트리폴리 지아니니(111)가 지난달 31일 체치나에 위치한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지아니니라의 아들 로마노는 SNS를 통해 “아버지는 자신이 불멸의 존재라고 믿었지만, 새해 전날 당일 오전 9시30분 세상을 떠났다”며 “111세 133일이라는 기록적인 나이였다”고 했다. 이어 “(하늘에서) 40년 넘게 그를 기다려온 아내이자 나의 어머니인 토스카와 재회했을 것이다”고 했다.
1912년생인 지아니니는 이탈리아 최고령 남성인 동시에, 유럽에서도 두 번째로 나이가 많은 사람이었다. 유럽 최고령 인물은 그보다 75일 먼저 태어난 프랑스인 앙드레 루트비히다.
지난해 8월 111세 생일을 맞은 지아니니는 당시 생일 축하 자리에서 장수의 비결로 ‘와인을 곁들인 가벼운 식사’와 ‘스트레스 없는 생활’을 꼽았다. 그는 “담배도 피우지 않으며 하루하루를 선물처럼 여긴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탈리아는 최근 100세 이상 노인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탈리아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이탈리아 100세 이상 인구는 역대 최고치인 2만2000명에 달했다. 상당수가 여성이었고, 이탈리아 내 100세 이상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는 리구리아 주(州) 제노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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