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한투증권 대표, "한국 넘어 아시아 최고로 도약"[취임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 일성으로 업계 전 부문 1위 증권사, 아시아 최고의 금융회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969년생인 김 대표는 지난 2004년 한국투자증권에 합류한 후 부동산 프로젝트금융(PF)와 기업금융(IB), 리테일 등 부문에서 두루 경험을 쌓았으며 지난 5년간 한투를 이끌어온 정일문 사장의 뒤를 이어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유주안 기자]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 일성으로 업계 전 부문 1위 증권사, 아시아 최고의 금융회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2일 열린 취임식에서 "최고의 성과로 최고의 대우를 받는 최고의 인재들이 일하는 회사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등전략'으로 전사업부문의 글로벌화, 고객과 직원이 체감하는 디지털화,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의 구축 등 3가지 구체적 목표를 제시했다.
사업부 글로벌화에 대해 김 대표는 "소비자의 소비패턴으로 '평균'이 사라진 시대"임을 지적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투자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우수한 상품과 딜을 적극적으로 런칭하고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화와 관련, "대형 플랫폼사들이 업계를 위협하고 있으나 이에 주저하지 않고 오히려 플랫폼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히며 내부적으로는 효율적 IT지원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마지막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는 "수동적이고 소극적 리스크 관리에서 벗어나 시스템 기반의 능동적이고 적극적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환 대표이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은 더 만만하지 않을 것이며 끊임 없는 변화를 요구할 것"이라면서 "아시아의 골드만삭스로 만들고, 최고의 주주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69년생인 김 대표는 지난 2004년 한국투자증권에 합류한 후 부동산 프로젝트금융(PF)와 기업금융(IB), 리테일 등 부문에서 두루 경험을 쌓았으며 지난 5년간 한투를 이끌어온 정일문 사장의 뒤를 이어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