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조 몰리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2026년 착공

방서후 2024. 1. 2. 14: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00조원 규모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2년 뒤 첫 삽을 뜬다.

국토교통부는 용인 산단 등 15곳의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가 국가산단으로 정식 지정될 수 있도록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2일 밝혔다.

용인 산단의 경우 삼성전자가 용인에 300조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라인을 조성한다고 발표한 만큼 지난해 10월 예타면제가 확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방서후 기자]
300조원 규모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2년 뒤 첫 삽을 뜬다.

국토교통부는 용인 산단 등 15곳의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가 국가산단으로 정식 지정될 수 있도록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2일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해 3월 대통령 주재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15개 지역을 선정한 바 있다. 반도체를 필두로 모빌리티, 방산, 우주발사체, 수소 등 첨단산업에 초점을 맞췄다.

이들은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위한 사업타당성 조사단계를 밟고 있다. 용인 산단의 경우 삼성전자가 용인에 300조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라인을 조성한다고 발표한 만큼 지난해 10월 예타면제가 확정됐다. 정부는 오는 2026년말부터 단계적 착공이 가능하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에는 산단 계획 신청 이후 협의하던 농지 전용, 그린벨트 해제에 대해 사전 협의를 완료했고, 신속예타 제도를 통해 예비타당성조사 기간을 줄이기로 했다. 첨단산단 전담지원반을 통해 평가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환경영향평가도 단축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을 국토부가 맡고 있는 만큼 신속한 산단 조성에 본격 속도를 낼 것"이라며 "기업과 긴밀한 소통을 토대로 국가첨단산업 조성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방서후기자 shbang@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