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부산대 병원 가려 했더니…이재명 빠른 쾌유 위해 집중해달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 사건과 관련해 "너무 걱정돼서 지금 바로 (부산대병원에) 가려던 참이었는데 서울로 간다고 하니, 이 대표의 빠른 쾌유를 위해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민주당 최고위원들은 이날 당초 예정됐던 평산마을 일정이 이 대표 피습 등으로 부득이하게 피습된 것을 설명하자 "그 뜻은 충분히 알겠다"며 "지금은 대표를 모시고 가서 수습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그 일에 최선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 사건과 관련해 "너무 걱정돼서 지금 바로 (부산대병원에) 가려던 참이었는데 서울로 간다고 하니, 이 대표의 빠른 쾌유를 위해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문 전 대통령이 민주당 최고위원들과의 통화에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민주당 최고위원들은 이날 당초 예정됐던 평산마을 일정이 이 대표 피습 등으로 부득이하게 피습된 것을 설명하자 "그 뜻은 충분히 알겠다"며 "지금은 대표를 모시고 가서 수습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그 일에 최선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마치고 이동하던 중 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으로부터 왼쪽 목 부위를 공격당해 피를 흘린 채 쓰러졌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1/02/akn/20240102144653456iryu.jpg)
당초 이 대표는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뒤 경남 양산시로 이동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오찬을 함께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급작스러운 피습으로 인해 양산 방문 일정 등은 긴급하게 취소됐다.
괴한은 이 대표 지지자라며 사인을 요청한다고 다가간 뒤 흉기를 꺼내 이 대표를 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괴한은 머리에 ‘내가 이재명’이라고 적힌 왕관을 쓰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대표를 피습한 괴한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괴한은 검거 당시 20cm 크기의 흉기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괴한은 60대로 추정되고 있다.
헬기로 부산대 병원에 이송됐던 이 대표는 경정맥 손상, 대량출혈 우려 등으로 인해 헬기 편으로 다시 서울대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진행하기로 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진짜 금 또 나왔다"…에어컨 이어 15년 전 '휴대폰'에서도 발견 - 아시아경제
- "정가의 7배"에도 없어서 못 산다…품절대란 난 주토피아 2 굿즈 - 아시아경제
- "신민아, 공양미 머리에 이고 김우빈 기도"…법륜스님 주례사 공개 - 아시아경제
- 아버지 집에 독사 풀었다…용의자 지목된 두 아들, 끔찍한 선택 - 아시아경제
- "한국 여행 왔다가 푹 빠졌어요" 새 '필수코스' 뜨는 'K두피케어' - 아시아경제
- "편의점서 보면 바로 사야"…3주 만에 20만개 팔린 '반도체 과자' - 아시아경제
- 여성들 SNS에 '좋아요' 누른 남편…"이혼 사유 해당" 판결에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하루 6끼 먹고 90분씩 5번 수면…'체지방률 7%' 호날두 강철체력 비결 - 아시아경제
- "한국이 점점 안 보인다"…1인당 GDP 격차에 충격받은 日 - 아시아경제
- "첫째 1000만원, 셋째는 1억원" 자식농사에 파격 지원 나선 농기계 전문기업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