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염색할 때 피부 보호 위해 '이것' 발라… 정말 도움될까?

이아라 기자 2024. 1. 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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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영란(45)이 염색할 때 피부 보호를 위해 바셀린을 바른다고 밝혔다.

그는 "저의 비법은 피부에 (염색약이) 묻지 않게 이마에 바셀린을 발라주는 것"이라며 염색 팁을 소개했다.

◇피부 알레르기, 암 위험염색약에 들어있는 파라페닐렌디아민(PPD)이 피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파라페닐렌디아민은 염색약의 색깔이 머리에 잘 발현되도록 돕는 성분인데 접촉성 피부염, 탈모, 부종 등의 부작용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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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방송인 장영란이 염색할 때 피부 보호를 위해 바셀린을 바른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캡처

방송인 장영란(45)이 염색할 때 피부 보호를 위해 바셀린을 바른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 아들 처음 고백한 그동안 설움(모전자전, 사춘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장영란은 친정 엄마의 머리를 염색해주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저의 비법은 피부에 (염색약이) 묻지 않게 이마에 바셀린을 발라주는 것"이라며 염색 팁을 소개했다. 염색할 때 피부를 보호해야 하는 이유가 뭘까?

◇피부 알레르기, 암 위험
염색약에 들어있는 파라페닐렌디아민(PPD)이 피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파라페닐렌디아민은 염색약의 색깔이 머리에 잘 발현되도록 돕는 성분인데 접촉성 피부염, 탈모, 부종 등의 부작용을 유발한다. 또 두피 건선이나 지루성 피부염, 아토피 등을 악화하기도 한다. 염색약은 암과의 관련성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미국 남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이 1514명의 방광암 환자와 1514명의 일반인을 조사한 결과, 염색약을 한 달에 일 년 이상 사용하는 여성은 방광암에 걸릴 위험이 2배 높았다. 또 오스트리아 빈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염색약을 사용한 기간과 횟수가 많으면 유방암과 난소암이 발병할 가능성도 높다.

◇3~4개월 간격 두는 게 좋아
염색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파라페닐렌디아민 성분이 없거나 저농도로 들어있는 염색약을 골라 3~4개월 이상 간격을 두고 하는 게 좋다. 피부 테스트를 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염색 48시간 전에 팔 안쪽이나 귀 뒤쪽에 염색약을 동전 크기만큼 바른 뒤 반응을 확인하면 된다. 이때 두드러기나 발진이 올라오는 게 보인다면, 해당 약은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염색을 할 때 이마나 귀 뒤에 바셀린을 발라주는 것도 방법이다. 바셀린의 유분이 피부 착색을 방지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 맨손으로 약제를 만지지 않도록 염색약에 포함된 장갑을 끼거나 없을 땐 위생 장갑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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