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춘 민주당 예비후보, “이낙연 신당은 ‘망국열차’ 타는 길” 비판

김영재 2024. 1. 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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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춘 제22대 총선 전북 전주시을 예비후보가 이낙연 전 총리의 탈당과 신당 창당 시사를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2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낙연 신당 창당은 윤석열 검찰독재로 고통 받는 국민을 외면하고 나라의 운명을 위태롭게 하는 '망국열차'에 올라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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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독재 부역 실패한 정치인의 길” 주장

이덕춘 제22대 총선 전북 전주시을 예비후보가 이낙연 전 총리의 탈당과 신당 창당 시사를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2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낙연 신당 창당은 윤석열 검찰독재로 고통 받는 국민을 외면하고 나라의 운명을 위태롭게 하는 ‘망국열차’에 올라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낙연 신당 창당은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에 동조하는 부역의 길이고, 국민과 당원 75%의 지지로 선출된 이재명 대표 체제를 무력화하고 자신의 정치적 탯줄을 부정하는 반역의 길”이라며“사리사욕을 위해 국민의 꿈과 희망을 저버리는 실패하는 정치인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는 쌍특검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곧바로 거부권 행사를 밝히는 등 국민과 국회는 아랑곳하지 않는 폭주기관차처럼 국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민주주의 후퇴로 국격과 인권이 흔들리고, 굴욕외교에 부끄러움을 안고 살고 있는 국민을 위해 하루빨리 윤석열 정권을 끌어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낙연 전 대표는 지금이라도 신당 창당을 위한 모든 작업을 중지하고 민주당의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며 “민주당 지도부는 이낙연 신당 창당이라는 사태를 앞두고 과감한 인적 쇄신과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 공천으로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당의 위기를 선제적으로 수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구성원들도 ‘친명, 진명, 찐명’ 마케팅으로 계파갈등과 공천 잡음을 부추기는 일은 자제하고 자신의 실력으로 당당히 국민과 당원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이라며 “민주당의 깃발 아래 총선승리를 위해 전주시민과 전북도민만 바라보고 힘차게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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