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환동해 중심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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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새해 시정 구상을 밝혔다.
이 시장은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창의·융합·혁신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민선 6기부터 현재까지 이뤄낸 성과를 토대로 '창의·융합·혁신으로 지속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을 발표했다.
이강덕 시장은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경제, 사회, 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동해안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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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새해 시정 구상을 밝혔다.
이 시장은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창의·융합·혁신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7조4000억원 투자 유치, 국가 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양극재 특화단지 지정,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조성 예타 통과, 글로컬대학 30 포스텍 선정, 수서행 SRT 개통 등을 지난해 성과로 꼽았다.
이어 민선 6기부터 현재까지 이뤄낸 성과를 토대로 '창의·융합·혁신으로 지속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을 발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미래 가치 확장', '민생 활력 제고', '도시 품격 향상' 등 3대 분야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잠재적 미래 가치를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착공 등을 발판 삼아 블루밸리 국가산단 관리 기본계획 조기 변경, 공업용수 적기 공급,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시민 삶이 풍요로운 민생 활력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정책도 추진한다. 최고의 민생 정책을 '일자리 창출'로 보고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신규 산업단지 조기 조성을 통해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마지막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인프라를 확충한다.
지역의료 붕괴를 막고 지방시대를 견인하기 위한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에 사활을 걸었다.
지난해 글로컬대학 30에 포스텍이 지정된 데 이어 올해는 한동대 지정에 힘쓰기로 했다.
도심 전체를 생태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그린웨이도 계속 추진한다.
영일만대교 턴키 발주를 위해 중앙부처와 협의하고 동빈대교도 조속히 준공, '경제·관광대교'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경제, 사회, 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동해안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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