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서민생활 안정·경제 살리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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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올해 지역과 상생하는 상권 조성,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경영안정, 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 새로운 시책을 발굴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거리환경개선, 상권 활성화, 상인역량 강화 등을 추진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는 지역 브랜딩을 통한 차별화된 상권 조성,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 확대 등으로 미래 경주 발전을 위한 경제 정책을 체계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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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올해 지역과 상생하는 상권 조성,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경영안정, 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 새로운 시책을 발굴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거리환경개선, 상권 활성화, 상인역량 강화 등을 추진한다.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침체된 도심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80억원을 들여 추진 중이다.
거리환경개선은 지난해 빛광장·빛거리(1구간), 멋거리 조성사업에 이어 새로운 빛거리 2구간과 맛거리를 조성한다. 빛거리 2구간은 원효로 일원에 조성하고 맛거리는 무감당 공유주방에서부터 명동쫄면이 있는 골목 일대에 맛집 안내 디자인 사인물과 골목환경 개선 등을 골자로 조성한다.
상권활성화는 빈 점포를 대상으로 골목식당 창업 지원과 스타 점포를 개발한다. 지난해 창업·발굴한 창업점포 12곳과 스타 점포 10곳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사업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 거리예술위크, 중심상권 청소년페스티벌 등 아트페스타를 열 계획이다.
상인역량강화는 협동조합 지원, 공동체 역량강화, 상권활성화 등을 위해 상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워크숍을 진행한다.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70억원 규모의 보증 재원을 마련하고 특례보증과 이차보전 지원 사업, 카드수수료 지원 등으로 민생경제 활력을 도모한다.
시는 경기침체와 대형마트에 밀려 위축되고 있는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특성화 시장 육성,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지역 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E-커머스 지원 사업과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1200억원 규모 경주페이를 발행하고 공공배달앱 먹깨비 서비스도 지속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는 지역 브랜딩을 통한 차별화된 상권 조성,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 확대 등으로 미래 경주 발전을 위한 경제 정책을 체계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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