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 “휴관일 등산객 입장·온라인 실버 우선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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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휴양림이 휴관일 등산객 입장 허용과 온라인상의 실버 우선예약제 도입 등 새해 달라지는 주요 정책 및 제도를 발표했다.
자연휴양림은 새해부터 전국 46개 국립자연휴양림의 휴관일(매주 화요일)에도 등산객의 입장을 허용한다고 2일 밝혔다.
그간 휴관일에는 공무수행 목적으로 사전 승인을 받은 일부 기관·단체만 자연휴양림 입장이 허용됐다.
새해에는 자연휴양림 예약방식도 쉽고, 빠르게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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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휴양림이 휴관일 등산객 입장 허용과 온라인상의 실버 우선예약제 도입 등 새해 달라지는 주요 정책 및 제도를 발표했다.
자연휴양림은 새해부터 전국 46개 국립자연휴양림의 휴관일(매주 화요일)에도 등산객의 입장을 허용한다고 2일 밝혔다.
그간 휴관일에는 공무수행 목적으로 사전 승인을 받은 일부 기관·단체만 자연휴양림 입장이 허용됐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국민 편의를 고려해 등산과 산책 목적의 개인 입장도 함께 허용할 방침이다.
야영장 입실 시간도 기존 오후 3시에서 오후 2시로 앞당겨진다. 이는 야영시설 이용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조치다. 다만 청소와 세탁 등 정비가 필요한 객실의 경우 입실 시간을 종전과 같은 시간대로 유지해 미리 확인이 필요하다.
국가보훈대상자(8~14급)의 자연휴양림 이용료 감면 비율은 비수기 주중에 한해 객실 30%(기존 20%), 야영시설은 15%(기존 10%)로 각각 상향한다.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 등 자연휴양림의 공익적 역할을 강화하는 취지에서다.
휴양림 현장에서 별도로 징수하던 온수, 에어컨 사용료가 내년부터는 숲나들e 예약단계에서 미리 결제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예약과정에서 해당 내용을 선택했을 때 다음 단계 예약이 가능하도록 시스템 구성을 변경, 그간 현장에서 제기돼 온 불편사항을 해소하겠다는 것이 자연휴양림관리소의 설명이다.
새해에는 자연휴양림 예약방식도 쉽고, 빠르게 개선된다. 2019년 숲나들e 예약사이트 개통 후 4년 만에 사용자 화면을 재구성, 국·공립·사립 자연휴양림별로 알기 쉽게 예약정책을 제공하게 된 것이다.
특히 기존에 전화로만 우선 예약할 수 있던 65세 이상(실버) 우선예약을 온라인으로 예약 가능하도록 개선한다고 자연휴양림관리소는 강조했다.
김명종 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새해 달라지는 정책과 제도가 국민이 자연휴양림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편리함으로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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