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권에서 밀려난 아스널 향한 '팩트 폭행'... "월드클래스 공격수가 없다"

윤효용 기자 2024. 1. 2. 12: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이미 캐러거가 아스널이 우승 경쟁에서 멀어지고 있는 이유로 '월드클래스 공격수의 부재'를 꼽았다.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를 치른 아스널이 풀럼에 1-2로 패했다.

 아스널의 부진은 12월 중순부터 계속 되는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이 하베르츠(아스널). 게티이미지코리아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제이미 캐러거가 아스널이 우승 경쟁에서 멀어지고 있는 이유로 '월드클래스 공격수의 부재'를 꼽았다.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를 치른 아스널이 풀럼에 1-2로 패했다.


아스널은 전반 5분 만에 부카요 사카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29분 라울 히메네스에 동점골을 내줬다. 아스널은 후반전에 결국 역전까지 허용했다. 후반 14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풀럼 윙어 바비 리드가 골문 앞에서 공을 밀어넣었다. 남은 시간 득점에 실패한 아스널은 역전패로 경기를 마쳤다. 


아스널의 부진은 12월 중순부터 계속 되는 중이다. 16라운드 애스턴빌라 원정 0-1 패배를 기점으로 5경기 1승 1무 3패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는 1무 2패로 무승 행진 중이다.


선두 경쟁에서도 밀려났다. 빌라전을 앞둔 시점에서는 1위였지만 현재 4위까지 떨어졌다. 승점 40점으로 5위 클럽월드컵으로 인해 리그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시티와 동률이다. 1위 리버풀과의 격차는 5점으로 벌어졌고 5위 토트넘이 1점차로 아스널을 바짝 추격 중이다.


리버풀 출신 축구 전문가 캐러거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아스널은 풀럼을 상대로 앞섰지만 그 이후 많은 걸 많들어 내지 못했다. 그들이 편안하게 경기에서 이길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풀럼은 뛰어났다"며 "아스널은 오픈플레이에서 더 많은 득점을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오픈플레이에서 득점 전환률이 떨어진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오픈플레이에서 나온 골은 20골로 전체 득점의 54%에 불과하다. 


캐러거는 "지난 시즌 보던 아스널과는 다른 느낌이다"라며 "서 너명의 공격진이 개선되지 않으면 아스널은 리그를 우승하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지금도 그렇게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들이 공격에서 너무 조직적이지 않나는 생각을 한다. 전방 스리톱과 외데고르가 득점한 시간이 언제인가? 그들은 너무 조직적이다"며 "여전히 한 경기에서 똑가은 슈팅수를 만들어내고 있고, 기대득점(xG) 값도 같다. 그러므로 선수들은 지난 시즌보다 저조한 경기력을 보이는 중이다. 리그 우승할 만큼 충분하지 않다. 아스널에 우승 경쟁 시킬 공격수가 있다고 묻는다면, 내 대답은 아니다다"며 공격진의 분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아스널 선수들 득점랭킹 10위 안에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부카요 사카가 6골 6도움으로 최다득점자다. 반면 경쟁팀들은 모두 득점왕 경쟁을 펼치는 선수들이 있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이 14골씩 넣었고, 손흥민이 12골을 기록했다. 2위를 달리는 애스턴빌라도 올리 왓킨스(9골)를 보유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