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준 NH농협금융 회장 “올해 리스크 관리 무엇보다 중요”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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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2024년 핵심 과제로 '리스크 관리'를 제시했다.
이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 농협금융이 가야할 방향은 명확하다"며 "금융업 존재의 근간인 '리스크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농협금융도 올해부터 사업과 서비스 全 영역에서 생성형 AI를 실장(實裝)하는 준비를 진행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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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2024년 핵심 과제로 ‘리스크 관리’를 제시했다.
이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 농협금융이 가야할 방향은 명확하다”며 “금융업 존재의 근간인 ‘리스크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선제적·시스템적·촘촘한 그물망식 리스크 관리가 요구된다”며 “기존 예측 범위를 넘어선 다양한 잠재위험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어떠한 위기가 오더라도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를 이어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기반으로 “소비자인 고객의 자산과 개인 정보를 보호하고,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확립해야만 고객으로부터 변함없는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여기에 이 회장은 AI(디지털)와 ESG를 통해 ‘미래 준비’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산업에 있어서 AI의 확산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며 “AI를 활용해 고객이 기대하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느냐는 금융뿐만 아니라, 곧 다가올 모든 산업과 서비스의 대전환에서 생존을 결정지을 핵심 요건”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농협금융도 올해부터 사업과 서비스 全 영역에서 생성형 AI를 실장(實裝)하는 준비를 진행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가지 꼭 필요한 미래 준비는 ESG 경영의 내재화”라며 “올해 농협금융은 ESG를 경영과 사업에 실질적으로 접목하는 원년으로 생각하고, 진심을 가지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회장은 “일상 금융회사에서 ‘인생 금융회사’로 진화하는 탄탄한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며 “더 이상 농협이라는 특수성에 머물거나 안주하지 않고, ‘특별한 인생 금융회사’로 거듭나는 농협금융을 다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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