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란한 것만 물어보네"…박준형, JYP '청룡 무대' 평가는? (라스)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그룹 god 박준형이 지난해 연말 화제가 된 JYP(박진영)의 청룡시리즈어워즈 축하 무대를 솔직하게 평가한다.

3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박준형, 브라이언, 유노윤호, 정재형이 출연하는 '열정!열정!열정!'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준형은 박진영의 청룡 무대 소감을 묻자, "되게 곤란한 것만 물어보네.."라고 머뭇거리면서도 솔직한 평가를 밝혔다. 

박준형은 또 국민 그룹 god를 만들어 준 두 어머니(?) 방시혁과 박진영의 온앤오프(일할 때와 일 안 할 때) 온도 차를 비교한다.

그는 god를 국민 그룹으로 키워준 방시혁과 박진영의 음악 작업 스타일을 묻는 질문을 받았다. 박준형은 방시혁과 박진영의 온앤오프 온도 차를 비교했는데, 박진영에게 당했던 과거 설움을 토로하는 박준형의 모습에 김구라는 “들을 때마다 재밌어”라며 폭소했다.

그는 하나뿐인 딸이 걸그룹이 되고 싶다는 가정하에, 박진영의 JYP와 방시혁의 하이브 중 어디를 보내고 싶으냐는 밸런스 게임에 진심으로 고민에 빠져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박준형은 또 god 공연 때 팬들을 보면 눈물을 참을 수가 없다며 그 이유를 밝혀 뭉클함을 자아냈다. 팬들에게 이토록 애틋한 그가 손호영과 김태우의 SNS에 남긴 댓글로 인해 god 멤버 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손호영의 게시물엔 극찬 세례인 데 반해 김태우에게는 막말이 가득한 박준형의 댓글이 공개됐다.

JYP와 하이브 중 박준형의 선택과 god 멤버 차별 논란 해명 등은 오는 3일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정민경 기자 chan6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