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는 '평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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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자전거 이용 인프라가 가장 잘 갖춰진 도시는 평택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23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평가는 '자전거 사고 대책', '자전거길 유지관리 및 이용 활성화 정책', '우수시책' 등 3개 부문 17개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시는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으로 받은 4000만원의 시상금을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 조성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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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자전거 이용 인프라가 가장 잘 갖춰진 도시는 평택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23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인구에 따라 3개 그룹(A·B·C)으로 나눠 이뤄졌다. 평택시는 인구 5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A그룹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것은 물론, 31개 전체 시군 중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평가는 '자전거 사고 대책', '자전거길 유지관리 및 이용 활성화 정책', '우수시책' 등 3개 부문 17개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시는 특히 자전거 수리 봉사단체인 '자탄평(자전거를 타는 평택)'과 함께 자전거 무상 수리를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자탄평'은 평택시 평생학습센터 학습동아리 모임으로, 2020년 10월부터 읍·면·동을 순회하며 자전거 무상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으로 받은 4000만원의 시상금을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 조성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시의 자전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전거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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