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등 코리안 4인방, 개막전 특급대회 센트리 우승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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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 '코리안 브라더스'가 2024년 새해 벽두부터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김주형과 김시우는 작년 투어 대회 우승자 자격, 임성재와 안병훈은 페덱스컵 랭킹 50위 이내 자격으로 출전하게 됐다.
PGA투어닷컴은 콜린 모리카와, 셰플러, 맥스 호마,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순으로 우승 후보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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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9명 출전‥우승 상금 2천만 달러
김시우.안병훈.임성재 출전 기회 잡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코리안 브라더스’가 2024년 새해 벽두부터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5일부터 나흘간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리는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 달러)다. 이 대회는 올 시즌 PGA투어 개막전이다.
PGA투어는 이 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9월 2일 끝나는 투어챔피언십까지 총 36개 일정을 소화하는 대장정에 돌입한다. 매주 대회가 열리는 셈이다.
올해부터 특급 지정 대회로 승격한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김주형(21·나이키), 임성재(25), 김시우(28), 안병훈(32·이상 CJ) 등 4명이다.
더 센트리는 원래 전년 투어 대회 우승자만 출전하는 ‘왕중왕전’ 성격으로 치러졌다. 그러나 출전 선수가 워낙 적어 올해부터는 전년도 우승이 없어도 페덱스컵 랭킹 50위 이내에 들면 출전 자격을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대회에는 지난 시즌 우승자 34명과 페덱스컵 상위 랭커 24명 등 총 59명이 출전, 컷 없이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펼쳐 우승 상금 360만 달러를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된다.
여기에 한국 서수 4명이 포진한 것은 한국 남자 골프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방증이다. 김주형과 김시우는 작년 투어 대회 우승자 자격, 임성재와 안병훈은 페덱스컵 랭킹 50위 이내 자격으로 출전하게 됐다.
그 중에서 가장 기대가 되는 선수는 김주형이다. 그는 작년에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해 공동 5위에 입상했을 정도로 코스와의 궁합이 나쁘지 않다.
티에서 그린까지 타수가 출전 선수 중에서 가장 적었고, 파 5홀 스코어가 가장 좋았다. PGA투어닷컴은 학습 능력이 뛰어난 김주형이 이제 그린까지 파악했다며 선전을 예상했다.
현재 세계랭킹이 한국 선수 중에서 가장 높은 11위로 ‘톱10’ 진입을 사실상 예약한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서 오는 7월 파리 올림픽 출전을 위한 초석을 확실히 다질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 부담을 덜어낸 임성재와 김시우의 활약도 기대가 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톱10’ 중 8명이 출전할 정도로 강력한 우승 후보가 즐비하다.
PGA투어닷컴은 콜린 모리카와, 셰플러, 맥스 호마,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순으로 우승 후보를 예상했다. 김주형은 다섯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욘 람(스페인)이 LIV 골프로 이적해 불참한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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