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삼양라운드 부회장 "초격차로 글로벌 종합식품기업 도약"

유오성 2024. 1. 2. 1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은 2일 "새해에는 어떠한 외부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초격차 역량 강화를 통해 단순한 외연 성장이 아닌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이날 임직원에 전달한 신년사를 통해 삼양라운드스퀘어와 각 계열사가 만들어 나갈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유오성 기자]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은 2일 "새해에는 어떠한 외부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초격차 역량 강화를 통해 단순한 외연 성장이 아닌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이날 임직원에 전달한 신년사를 통해 삼양라운드스퀘어와 각 계열사가 만들어 나갈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는 공장 생산의 질적·양적 진화와 4대 전략 브랜드 강화, 불닭 소스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 대체 단백질 사업 선도를 삼양식품의 3년 후 미래로 내다봤다.

계열사별로는 삼양애니 푸드컬쳐 콘텐츠 및 플랫폼 성장, 삼양스퀘어랩 노화예방 연구 성과, 삼양라운드힐 웰니스 사업 안착, 삼양스퀘어밀 HMR 글로벌 푸드 카테고리 확장, 삼양로지스틱스 글로벌 물류 전문기업 성장 등을 언급했다.

김 부회장은 "불닭볶음면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들어내면서 배운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미래를 내다볼 때 절대 과거에만 근거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라며 "앞으로의 3년은 우리의 코어인 식품 기반 아래 미래 식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저변 확대를 목표로 우리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비전을 실현할 핵심을 삼양의 미래를 공유할 사람으로 꼽고 인재밀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2024년부터 공격적인 교육과 채용, 효율성 높인 합리적 조직 구성, 보상체계 혁신 가속화 등으로 인사 전략을 구체화해 조직과 개인이 최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우리는 지난 60여년간 도전의 역사, 최초의 기록을 항상 만들어왔다"며 "앞으로의 3년을 위한 또 한 번의 도약은 이미 시작되었고 그 길이 평탄치 만은 않을 수 있지만, 이 씨앗이 놀라운 결실이 되는 날을 반드시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