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신년인터뷰] 캐플런 교수는 누구…AI 궁금증 담은 신간 곧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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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인공지능(AI) 석학인 제리 캐플런 스탠퍼드대 교수는 '인공지능의 미래' '인간은 필요 없다' 등의 저자로 국내에도 익히 잘 알려진 인물이다.
몇 해 전 저서 '인공지능의 미래'를 통해 다가오는 AI 시대에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사회·법·경제적 이슈들을 명료하게 짚어낸 캐플런 교수는 2월 신간 '생성형 AI- 모두가 알아야 할 것들(GENERATIVE ARTIFICIAL INTELLIGENCE-WHAT EVERYONE NEEDS TO KNOW)' 영문 버전 출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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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인공지능(AI) 석학인 제리 캐플런 스탠퍼드대 교수는 ‘인공지능의 미래’ ‘인간은 필요 없다’ 등의 저자로 국내에도 익히 잘 알려진 인물이다. 몇 해 전 저서 ‘인공지능의 미래’를 통해 다가오는 AI 시대에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사회·법·경제적 이슈들을 명료하게 짚어낸 캐플런 교수는 2월 신간 ‘생성형 AI- 모두가 알아야 할 것들(GENERATIVE ARTIFICIAL INTELLIGENCE-WHAT EVERYONE NEEDS TO KNOW)’ 영문 버전 출간을 앞두고 있다.
캐플런 교수는 "챗GPT 열풍을 일으킨 생성형 AI와 앞으로 수십 년간 발생할 수 있는 여파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신간을 소개했다. 생성형AI인 챗GPT 등장 이후 AI를 둘러싼 기대와 우려가 한층 커진 가운데 여기저기서 쏟아지는 대중의 질문들에 답변하고자 한 것이다.
발간 전인 영문 버전의 책을 살펴보면 AI의 역사는 물론 생성형AI에 대한 각종 이슈가 간단한 문답식으로 담겨 있다. 생성형AI에 사용되는 각종 기술을 짚는 것부터 시작해 향후 법·교육·예술 등에 어떠한 여파를 미칠지도 소개한다. 특히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는 노동시장 여파는 어떤 직업이 사라지고 어떤 직업이 생길지 세세하게 다뤘다.
생성형AI 등장과 함께 쏟아진 궁금증에도 주목했다. 향후 인간의 의사소통 방식에는 어떤 여파를 미칠지, 일각의 우려대로 ‘킬러 로봇’이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는지, 생성형AI가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지, 그 책임은 어떻게 질 수 있을지 등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자신의 답변을 제시한다.
캐플런 교수는 "생성형 AI가 우리의 기대에 부응할지 여부는 우리에게 달렸다"면서 "신기술의 강점과 약점에 대해 좀 더 미묘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것이 바로 내 책이 다루고자 하는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AI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 사로잡히기보다는 변화를 직시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직 한국어 출간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 캐플런 교수는 2024년에는 한국 독자들을 만나볼 수 있길 바란다며 신간 인사말 끝에 이 한마디를 덧붙였다. "미래로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Welcome to the future!)."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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