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대만 총통선거 앞두고 뜨거운 감자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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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부통령 후보 토론에서 반도체 회사 TSMC가 하나의 쟁점으로 떠올랐다.
로이터 통신은 월요일(현지시간) 부통령 후보들의 토론에서 TSMC의 해외 투자와 중국과의 갈등 속에서 대만이 안전한 투자처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해 논쟁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TSMC가 해외에서 운영을 원한다며. 대만 외에 해외 공장을 짓는 '대만 플러스 원 전략'으로 나라를 비우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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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가은 기자]
대만 부통령 후보 토론에서 반도체 회사 TSMC가 하나의 쟁점으로 떠올랐다. 대만은 1월 13일 16대 정부총통선거를 앞두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월요일(현지시간) 부통령 후보들의 토론에서 TSMC의 해외 투자와 중국과의 갈등 속에서 대만이 안전한 투자처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해 논쟁이 있었다고 전했다.
TV 토론회에서 자우쇼공 국민당(최대 야당) 부총재 후보는 선거 출마 결정 전 월스트리트 금융인들이 그와 만나 전쟁이 일어날 지 물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대만에 안전한 환경이 조성되지 않으면 아무도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과의 긴장에 대해 집권당인 민주진보당(DPP)을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TSMC가 해외에서 운영을 원한다며. 대만 외에 해외 공장을 짓는 '대만 플러스 원 전략'으로 나라를 비우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TSMC는 일본과 미국 애리조나주에 공장을 짓고 있으며, 독일 공장 건설도 계획중에 있다. 다만 회사와 정부는 줄곧 "중요한 고급 반도체 제조는 자국 공장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민주진보당의 시아오비킴 부통령 후보는 집권당 정부 하에서 외국인 투자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TSMC가 대만의 자랑이며, 정치적 경쟁이나 소비를 위해 사용되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전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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